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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리뷰-

포레스트힐CC 후기, 그린스피드 2.7의 무서운 포천 골프장

by 찬찬골프일기 2026. 6. 15.

 

 

 

포레스트힐CC 라운딩 후기 | 그린스피드 2.7에 당했다

4월 23일 포천 포레스트힐CC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단연 그린스피드 2.7.

지금까지 경험했던 골프장 중 가장 빠른 그린이었고, 숏퍼팅이 정말 어려웠던 하루였습니다.

 

 

■ 골프장명 : 포레스트힐CC

■ 라운드 일시 : 2026년 4월 23일 14:05

■ 위치 : 경기 포천시 화현면

■ 그린피

  • 선불카드 회원가 : 95,000원
  • 동반자 : 133,000원

코스 컨디션 한눈 정리

티박스

1홀을 제외하면 전부 잔디 티박스였습니다.

락코스 마지막 홀 화이트티는 구조상 매트 티박스 운영.

전체적으로 티박스 상태는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페어웨이

솔직히 조금 아쉬웠습니다.

3월보다 상태가 더 좋아질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누런 구간이 많았고, 보수 구간도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아마 5월은 되어야 제대로 푸르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린

이번 라운드의 핵심.

그린스피드 2.7.

지금까지 경험했던 골프장 중 가장 빠른 수준이었습니다.

짧은 퍼팅도 방심할 수 없었고, 내리막 퍼팅은 정말 긴장되더군요.


오후 막티 출발

회사 일정 때문에 오전 티를 포기하고 오후 2시 5분 티오프로 출발했습니다.

전날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걱정했는데 다행히 라운딩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다만 14홀쯤 지나니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와이프는 춥다고 계속 투덜투덜...ㅋㅋ

 

 

 

선불카드 회원도 이제 끝이 보인다

포레스트힐을 다니다 보니 어느새 선불 회원 혜택도 거의 다 사용했습니다.

앞으로 두 번 정도만 더 가면 3년 동안 사용한 선불 회원도 종료.

생각해보면 꽤 알차게 사용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한 50% 할인 상품은 현재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최대 30% 할인 상품이 가장 좋은 혜택이라고 하더군요.


 

 
 

이건 지금 판매 안하는 상품입니다....

 

지금은 30%짜리 혜택이 제일 큰거입니다.

 

뭐 그랬더라구요 ^^

 

 

 

각설하고..

 

이번 라운딩은

 

와이프,형,조인 여성1분 으로 당겨왔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포레스트힐CC.
과연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며 티오프했습니다.

 

 
 

 

힐 코스 스타트

1번 홀은 힐코스에서 시작.

스타트 광장 바로 앞이라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티박스 상태도 전체적으로 양호했습니다.

저렴한 골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낡은 매트가 아니라 잔디 관리가 잘 된 느낌.

역시 이런 부분이 골프장 수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정도수준들... 좋아요

 

저렴한 구장 매트는 인정합니다... 값어치에대한 판단 기준이 되는것같은 ^^

 

 

 

 

 

나름 시그니처 홀인데 여자는 티박스가 아래쪽이라 화이트티 보단 전경이 별루~~

 

 
 

포레스트힐의 아쉬운 점

티박스와 그린 주변은 푸르름이 좋았지만 페어웨이는 아직 아쉬웠습니다.

대부분 누런색이 남아 있었고 일부 구간은 잔디가 막 올라오는 상태였습니다.

아무래도 포천 지역 특성상 수도권 남부보다 잔디가 늦게 올라오는 듯합니다.

지금 시기에는 충청권 골프장들이 조금 더 파릇파릇한 느낌이었습니다.

 

뭐 이제 4월이니깐.. ^^

 

 

 

 

 

 

찍은줄도 모르게 찍힌 ㅋㅋㅋ

나름 분위기 있어서리~~

그래도 와이프 잘 따라당김~~ 그에 비해 스코어는 늘~ 제자리 ㅠㅜ

 

옆에서 형은 채 바꿔 주라고 그럼 잘친다고

"놉" 연습을 해야 채를 바꿔주지..... 와이프는 필드가 연습장임... 옳지 않아~

 

 

락코스 마지막 시그니처 홀

18번 홀.

포레스트힐의 대표 홀 중 하나입니다.

남자 골퍼들이 원온을 노리는 홀로 유명하죠.

예전에는 저도 욕심을 냈지만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한 번뿐인 티샷을 OB로 날리기 싫어서 안전하게 드라이버 톡샷.

그래도 40m 내리막 덕분에 250m는 충분히 굴러갑니다.

 

 

 

와이프 깃발샷 찍어보고 싶데서~~~

 

남들 하는건 다함 ㅋㅋㅋㅋ

 

 

 

 

간만에 버디~

기록을 보니 작년 9월 힐데스하임 이후 ㅋㅋㅋ

그이후 10번넘게 다녔지만 버디가 없었슴다...

오늘 몰아서 2번이나...

 

파3 7m 버디펏

파5 세컨 에이프런 2펏 버디

 

 

 

 

유틸,롱아이언이 잘 맞으니 2온트라이도 해보고~ 칭찬해~

 

하지만 숏퍼팅 정말 ㅠㅜ 보기 스코어는 90%가 숏퍼팅 놓침.....

 

정신차렷... 숏퍼팅만 좋아지면 80초는 평균 되겠는데... 아쉽슴다..

 

 

 

총평

포레스트힐CC는 평균보다 어려운 골프장입니다.

티샷 미스가 나면 만회하기 쉽지 않고, 그린 난이도도 높은 편입니다.

골퍼들 사이에서

"포레스트힐에서 100개 치면 다른 구장에서는 90개 친다"

라는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닌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서울 접근성 좋음
  • 코스 레이아웃 재미있음
  • 빠른 그린
  • 시원한 전경

덕분에 충분히 다시 찾고 싶은 골프장입니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한 번쯤은 경험해볼 만한 구장으로 추천드립니다.

주변 맛집도 꽤 괜찮고요.

다음 라운딩은 또 어디로 가려나...^^